국민사형투표 비질란테 등의 드라마와 데스노트 비교 차이점
- Get link
- X
- Other Apps
데스노트가 처음 나올 때 정말 이 만화 만든 사람 천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데스노트라는 발상도 발상이지만 이러한 데스노트가 나왔을 때 사회의 반응이나 각 위치에서의 반응을 모두 예측하고 스토리를 만들어낸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데스노트는 사람의 이름을 어떤 책에 적으면 일정한 규칙에 따라 그 사람이 데스하는 내용인데 이것이 확장되어 사회적 심판, 신의 대리자, 사적 복수까지 논의가 되었습니다.
데스노트보다는 약간 범위가 작아지긴했지만 최근 인기를 얻는 국민사형투표와 비질란테는 좀 더 범위를 낮춰 사적복수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국민사형투표는 최근 발전한 IT기술을 이용한 사적 복수이고 비질란테는 직접적인 실력행사를 통한 사적 복수입니다.
국민사형투표나 비질란테 같은 드라마에서는 이를 옹호하는 시민, 국민들이 굉장히 많은 것처럼 표현되고 있습니다.
현실에서도 이를 찬성하는 시민이 많을지는 여러 다른 부분이 영향을 미칠 것 같지만 상당히 많은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대전제는 사적복수는 안된다는 것이죠.
그러려면 공적인 처벌이 좀 더 공정하고 이런 범죄를 예방하는 수준이 되어야하는 것입니다.
공정한 것과 범죄를 예방하는 것이 다른 말처럼 보이지만 결과적으로는 결국 한개로 모여질 것 같네요.
공정해야 사람들이 이를 믿고 따르며 구멍이 없어야 예방에도 더욱 효과가 있겠죠.
결국 공적인 처벌은 공정해야 이런 논란도 합의점을 찾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드라마가 인기를 얻는 근본적인 이유는 시민들이 공권력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쁜 사람들이 법의 처벌을 받지 않고 오히려 그들의 처벌을 방지하는 것이 이러한 법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렇게 IT 기술이 발전하고 민주적이고 공개적인 나라에서 아직도 이런 인식이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지만 이것 역시 현실입니다.
곧 머지않아 드라마에서 일어나던 일이 현실에서 일어날 가능성도 분명 있고 그 때 어느 정도 우리의 선택은 이미 드라마를 통해 나타나지 않았나 싶네요.
이런 드라마를 보다 보면 데스노트가 다른 컨텐츠에 엄청난 영향을 줬다는 생각이 듭니다.
데스노트를 보면서 계속 생각했던 것이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였습니다.
노트에 이름을 쓴다는 방식도 신선했지만 이에 대응하는 경찰, 언론, 일반 시민, 추종자 등의 반응 역시 생각하지 못한 접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런 구도는 식상하다고 할 정도로 많아졌죠.
경찰은 어느 정도 예전부터 있었던 집단이라고 하면 추종자나 언론의 역할은 데스노트가 어느 정도 플롯을 정립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비질란테나 국민사형투표 역시 언론과 추종자 집단이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스토리 전개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모방이라고 하기에는 그렇겠지만 분명 데스노트의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 Get link
- X
- Other Apps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