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마셍 아리가또고자이마스 같은 뜻인가? 미안한데 감사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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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가면 정말 많이 듣는 말이 있는데 바로 스미마셍입니다.
대부분의 한국인이 스미마셍이 일본어로 무슨 뜻인지 알 것 입니다.
바로 미안합니다이죠.
하지만 일본에서는 꼭 미안한 상황이 아닌데도 이 말을 계속 들을 수 있습니다.
일단 길을 가는데 급한 일이 있어 앞에 있는 사람을 앞질러 가야할 때 우리도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길을 비켜달라고 메시지를 보내죠.
또한 이럴 경우 영어로도 Excuse me.라고 하기 때문에 모두 비슷한 뉘앙스라는 것을 느낍니다.
그런데 물건을 누가 떨어져서 대신 주워줬을 때 우리는 고맙습니다라고 합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이런 경우 스미마셍이 많이 나옵니다.
물건을 떨어뜨려서 당신이 줍느라 고생했으니 미안하다는 것이지요.
우리 나라의 경우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니 미안합니다라고 하는 것도 조금 그려집니다.
하지만 미안합니다 보다는 고맙습니다를 말할 것 같네요.
어쨌든 고맙긴한데 상대방이 고생한 걸 알 경우 일본어로 감사합니다 라고도 하지만 미안합니다라고도 합니다.
이런 것을 보면 개인으로 봐서는 굉장히 사과를 잘하는 나라인데 국가가 되면 사람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이렇게 사과를 잘하는 사람은 진정한 사과로 느껴지지도 않죠.
하지만 그래도 사과할 때는 사과하는 것이 더 좋아보이는 것 같기는 합니다.
참고로 스미마셍이라는 일본어를 우리나라로 표기할때 예전에는 스미마센이라는 표기를 많이 봤는데 요새는 대부분 스미마셍으로 표기하는 것 같습니다.
すみません에서 ん은 우리나라 발음으로 ㄴ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센을 셍으로 하지는 않는데 스미마셍에서는 셍이라고 하니 이상하지 않나요?
ん은 이렇게 상황에 따라 ㄴ으로 발음할때도 있고 ㅇ으로 발음할 때도 있습니다.
또한 ㅁ으로 발음될때도 있네요.
모두 일정한 규칙이 있는데 이것은 꽤 들어가는 문법이기 때문에 다음에 적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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